이들 통화는 경제 회복세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경제지표로 안전자산 선호 추세가 약화되며 변동성 장세 속에 주요 통화에 대해 가치가 하락했다.
특히 이날 발표된 ISM 제조업지수와 건설지출, 잠정주택판매 지표 모두가 예상보다 강력하며, 투자자들이 다시 고수익 통화에 눈길을 돌렸다.
증시의 경우, 장 후반 은행권 대출에 대한 우려감과 7개월째 이어진 강세장에 대한 부담감으로 상승폭은 줄였지만 변동성 장세속에 상승세를 지켰다.
이같은 분위기로 유가와 금값도 상승, 상품관련 통화인 호주달러와 캐나다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의 글로벌 수석 외환전략가인 마크 챈들러는 "증시가 상승하면 유로화도 강세를 보이는 증시와 유로간 상관관계 패턴이 여전히 지속됐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아직 유로와 증시의 조정세는 끝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1년동안 유로화는 증시 움직임과 함께 긍정적 조정세를 보여왔으며, 강력한 지표로 증시가 상승하면 위험자산 선호추세가 강화되는 양상이 지속되며 유로화도 동반 상승했었다.
특히 유로와 S&P 500간 25일 상관지수가 이날 0.83를 기록,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달러는 장 초반 강력한 지표발표로 한때 1.4845달러까지 상승한 뒤 상승폭을 줄여 뉴욕시간 오후 4시49분 현재 0.3% 오른 1.4765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시장분석가들은 연준 관계자가 상업용대출에 대한 은행들의 손실 위험을 경고하며 증시가 차익매물로 장후반 상승폭을 줄이면서 유로화도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달러/엔은 엔 약세로 한때 89.18엔까지 하락한 뒤 반등, 이시간 0.2% 상승한 90.33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도 0.5% 오른 133.40엔을 기록중이다.
호주달러/美달러는 이 시간 0.5%가 상승한 0.9038달러에, 달러/캐나다달러는 0.6% 하락한 1.0771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의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0월 제조업지수가 55.7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52.9와 전문가들의 예상치 53을 상회한 것이며, 2006년 4월이후 최고치다.
또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도 9월 잠정주택판매 지수가 전월비 6.1%나 급등한 110.1로,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상부무는 9월 건설지출이 시장 전망치인 0.2% 감소세와는 달리 0.8% 증가한 9403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