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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특별기획-산업] "신기술은 영원한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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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편집자주] 대한민국이 내년 11월, 글로벌 핫이슈를 다루는 'G20 정상회의'를 의장국 자격으로 개최합니다. 변방에서 세계중심으로 도약, 국운 비상의 전환기를 맞이할 역사적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격(國格) 을 한층 드높일 '우리 모두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G20 정상회의가 소기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 는 정부는 물론 기업, 국민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손발을 맞춰야 합니다.

이에 온라인 경제종합신문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G20, 한국이 이끈다!'는 캐치 프레이즈 하에 1년여 앞으로 다가온 G20 정상회의의 기념비적인 성공을 위해 모든 경제주체들의 지혜를 모으는 큰 마당(특집기획 시리즈)을 열고자 합니다.

이번 특별기획에는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가 공식 후원 기관으로 참여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뉴스핌=이연호 기자] '차별화'. 우리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력 원천은 바로 이 차별화다. 여타 외국 기업들의 제품들과는 등급이나 수준 차이를 둠으로써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이미지를 심는다.

'코리아'보다 '삼성'·'현대'등의 기업이 외국에 더 알려진 나라 대한민국. 그 기반에는 언제나 혁신을 추구하는 우리 기업들의 선도자적 리더십이 자리하고 있다. 차별화된 혁신적 신기술이 우리 기업들의 영원한 경쟁력인 셈이다.


◆ 삼성전자 vs LG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자업계의 영원한 맞수다.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그렇다. 거의 모든 제품에서 세계 선두권을 형성하며 경쟁하고 있다 . 이들이 신제품을 발표할 때 '세계 최초', '세계 최대', '세계 최소', '세계 최슬림'등의 수식어가 붙지 않으면 뉴스가 되지 못할 정도로 이들은 언제나 세계 정상 을 추구한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는 TV, 반도체, 디스플레이등에서 세계를 호령 하고 있고,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에서 세계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 반도체의 경우, 업계 대비 1~2년을 앞서가는 기술력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D램, 낸드 플래시 등 주요 반도체 제품에 최첨단 공정을 세계최초로 개발하고 적용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모바일·그래픽 등 고부가 제품군을 주력으로 판매함으로써 업계와 생산성 및 수익성 격차를 1년 이상 유지하고 있다.

이런 결과로 지난해 불어닥친 사상 유례 없는 반도체 불황의 태풍 속에서도 , 지난 2/4분기에는 세계 메모리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더니, 3/4분기에는 1 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4분기에 흑자로 전환한 하이닉 스반도체와 더불어 치킨 게임의 승자로 거듭나며,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한 LCD에서도 LG디스플레이와 더불어 세계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인 3.9mm의 40인치 LED TV용 초슬림 패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백라이트 유닛을 장착하기 전, 두 장의 유리에 액정 을 집어 넣은 상태의 두께만 약 2mm 정도이기 때문에 백라이트 유닛까지 장착한 전 체 두께를 3mm대로 실현하는 것은 사실상 기술적 한계로 여겨져 왔었던 상황이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 개발을 위해 독자적인 초슬림 패널 설계 기술을 바탕 으로 주요 핵심 부품들을 새로 개발하고, 백라이트 유닛 구조도 새롭게 설계했다.

또 엣지형(Edge-lit) LED 백라이트를 사용함과 동시에, 새로운 광학 필름 제조 기 술과 독자적인 초슬림 패널 제작 기술을 통해 구현이 가능했다.

패널에서 TV까지 산업내 '수직계열화'를 바탕으로 공급망과 고객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적극적 설비 투자를 가져갈 수 있는 것도 삼성전자 LCD의 경쟁력이다. 최근에는 LG디스플레이에 이어 큰 잠재력의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 결정을 함으로써, 업계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태세다.

TV의 경우 삼성전자는 지난 2/4분기 금액기준 14분기·수량기준 12분기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 TV의 경쟁력은 탁월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이다.

이제는 단순한 세계 1위에 안주하지 않고, 기존 제품과 선을 긋는 월등한 제품 경쟁력과 치밀한 시장 조사, 전 방위적 마케팅을 통해 시장 선도자로서의 위 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LED TV가 이런 삼성전자의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케이 스다. LED TV는 사실 올 초까지만 해도 시장 형성 여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치밀한 시장 조사가 바탕이 된 전방위적 마케팅과 철저히 차별 화된 제품 및 디자인 경쟁력으로 LED TV에서도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가고 있다.

LED TV 전 라인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의 찬사가 잇따르고 있으며, 미국 LED TV 10대 중 9대가 삼성 제품일 정도로 사실상 미국 LED TV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 1위, 미국 3도어 냉장고 시장 1위를 지키며 프리미엄 가전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에어컨 시장에서는 이미 10년째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LG전자 생활가전의 힘을 보여주는 대 목이다. 혁신을 통한 원가경쟁력 및 제품 기술력, 지역 특화전략등이 LG전자를 생활가전에서 돋보이게 하고 있다.

LG전자 창원공장은 20년 가까운 혁신 개선 통해 군살빼기를 지속해 왔다. 월풀, 일렉트로룩스의 경우 미국·유럽 등에 생산기지가 집중된 데 반해 LG전자는 창원공장 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함으로써 자리를 잡았다. 전체 매출 대비 50% 정도가 창원에서 일어나며, 수량기준으로는 35% 수준이다.

세탁기 사업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스팀, 대용량, 사용편의성 및 디자인을 갖춘 제품 경쟁력으로 미국 중동 아시아 등에서 시장지배력을 유지함으로써 수익의 효자 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LG전자의 드럼세탁기는 LG가 독자 개발한 '다이렉트 드라 이브(Direct Drive)'의 속도 제어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세탁동작이 가능하다. 일반 제품이 드럼통 회전에만 의존하는 반면, 이 제품은 세탁력을 향상할 수 있는 옷감 굴리기, 흔들기 등 다양한 응용동작이 가능하다.

세분화된 지역 특화 전략도 LG전자 생활가전의 또 다른 힘이다. 스팀세탁 기술을 발전시킨 '알러지 케어' 기능은 알러지 유발물질인 알레르겐을 최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알러지·천식 인구가 많은 미국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LG전자는 '스팀기술'을 적용한 세탁기가 우수한 세탁력과 높은 에너지효율의 장점으로 전세 계 100만대 이상 누적 판매되는 등 대중화 됨에 따라 올해는 미국향 전 제품 중 절 반이상의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또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 고 있는 '프렌치 도어(3도어) 냉장고' 시장을 겨냥해, 사용성을 더욱 개선한 '4 도어 냉장고'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선도자로서의 위치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

아시아지역에서는 조류 독감(AI)에 민감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현지 인사이트를 반영해 ▲ AI 바이러스 퇴치가 가능한 에어컨 ▲ 에어컨과 천장 부착형 환기팬을 동시에 사용하는 인도 소비자들의 생활습관에 착안해 리모컨 1개로 두 제품을 동시에 조작할 수 있는 제품 ▲ 세제·유연제 사용이 많은 고객들의 세탁습관을 반영해 세제 잔류량에 따라 세탁시간·강도, 헹굼물의 양과 온도까지 자동 조절해 주는 세탁기 ▲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식재료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코자 하는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 도어 냉각 및 야채칸 특화 기능을 갖춘 냉장고 등 다양한 현지 맞춤형 제품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지역에서도 프리미엄 드럼 세탁기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동일한 외관 크기 중 최대 용량인 617리터급을 구현 한 양문형 냉장고등 고효율 냉장고를 지속 출시하는 등 소비자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영국의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DSGi(Dixon Stores Group International)'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체결하는 등 유통 거래처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 2차 전지

2차전지는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재충전해 쓸 수 있는 배터리를 말하는 것으로 고유가·친환경 시대를 맞아 이 시장은 급격한 확대일로에 있다.

시장조사기관 및 업계에 따르면 2009년 현재 세계 2차전지 시장 규모는 70~90억달 러 정도 규모지만, 많은 양의 배터리가 필요한 전기자동차(EV) 및 하이브리드자동차(HEV)등 대형 시장의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2013~2014년 이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미래에셋 보고서를 보면 이 시장은 2015년 266억 달러에서 2020년 500억 달러로 5년새 2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2차전지, EV(전기자동차)의 새로운 역사에 동참하자' 라는 보고서를 통해 "리튬이온전지(LiB) 시장은 연간 15%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해 오는 2020년 500억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학무, 박재철 애널리스트 는 이 보고서에서 "이런 폭발적인 성장의 최대 수혜 업체는 전지를 만드는 삼성SDI 와 LG화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시장 동향에 대해 일본의 경제주간지 니케이비즈니스는 지난해 9월 '전지를 제패하는 자가 세계를 제패한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배터리 개발에 사활을 건 자동차 업계의 표정을 다루기도 했다. 특히 "향후 자동차·에너지 산업을 전지(대 용량·태양·연료) 업체가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백화점 주차요금을 EV(전기자동 차)의 전기로 지불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같은 시장 상황에 가장 발빠른 대처를 보이고 있는 곳은 삼성SDI다.

지난해 7월 김순택 삼성SDI 사장은 '제 2 창업'을 선언하며 "에너지 사업을 집중 육성해 오는 2013년 매출 10조원의 회사로 재탄생하겠다"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 했다. 에너지 사업을 지난해 사업 매출비중의 25%에서 오는 2013년 65%까지 늘리겠 다는 구체적 목표도 함께 언급했다.

실제 삼성SDI는 지난해 9월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인 독일 보쉬와 손잡고 합작 사 'SB리모티브'를 설립, 하이브리드카(HEV)용 2차 전지 개발에 뛰어들었다.

SB리모티브는 내년부터 HEV용 리튬이온 전지 양산 계획을 잡고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M/S) 30%를 달성할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 2000년 2차전지 사업에 뛰어든 삼성SDI는 8년만인 지난해 시장점유율 17.1%로 일본 산요에 이어 이미 세계 2위의 시장 참여자이기도 하다.

이어 LG화학, 소니의 순이다. 올해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거래처 파트너십 및 중대형 리튬이온 전지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점유율을 22%까지 끌어올려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 이다.

또한 이 회사는 지난달 독일 보쉬와의 합작사인 SB리모티브가 6년 동안 약 50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자동차용 2차전지 양산 설비 투자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울산 삼성SDI 사업장에서 전기자동차용 전지 양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 8월 BMW 와의 전기자동차용 전지 공급 계약 발표에 이어 본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2차전지는 이미 삼성SDI를 먹여 살리는 명실공히 실적의 '버팀목'이기도 하다. 3분기 전지사업부분은 분기 최대 판매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하며 매출은 2분기 대비 약 15%(+740억 원) 증가한 574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 애플리케이션향 판매 비중이 지난 분기 11%에서 15%로 증가하고 판매량도 증가해 확대되고 있는 2차전지 신규 시장 선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고부가가치 제품인 대면적폴리머전 지 부분의 고객 및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폴리머전지내 대면적의 비중이 늘어나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4분기에는 원통형 2차전지를 중심으 로 수요가 전분기 대비 약17% 늘어나고, 윈도우7 출시에 따른 PC 교체수요와 연말 특수에 맞춘 노트PC의 수요증가에 따라 전체 수요는 3분기대비 12%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기술을 선도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세 트제품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자사의 2차 전지가 채택될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인, 퍼스트-인(Design-in, First-in)' 모델을 확대하고, 신규 애플리케이션향 판매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의 경우 현대차를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회사에 전기차용 2차전지를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종합에너지 회사를 선언한 SK에너지도 최근 독일 다임러 그룹 글로벌 하이브리드 센터(Global Hybrid Center)가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미쯔 비시 후소(Mitsubishi Fuso)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장착될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세 회사를 합한 시장점유율은 50%를 상회하 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글로벌 자동차 전지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위치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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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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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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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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