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는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을 25일 체포해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 사장이 소환에 불응할 것을 대비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상태다.
앞서 24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대한통운 마산지사장 유모씨가 하도급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는 등의 방법으로 90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사장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장은 부산지사장으로 근무했던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해운회사에 지급할 운송비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90억원 가량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검찰 수사를 두고 말할 입장은 아니다. 수사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의 이국동 사장을 체포 조사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10시53분 현재 1.68%(1200원) 떨어진 7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