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송협 기자] 7월 이후 시세상승률을 보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DTI규제 강화 여파로 감소세를 나타내며 지난주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동안 상승세를 이끌었던 강남권 재건축은 지난주 0.01% 하락하면서 가파른 상승폭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세가 감소했고 강남권 진입을 희망하던 외부 수요까지 DTI규제로 매매가 어려워지면서 주춤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서울 매매가 상승률은 뚜렷한 둔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변동률이 감소하면서 상승률은 0.05%에 불과했으며 반면 DTI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소형 아파트의 경우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도권 전세시장 역시 2주 연속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하남시, 고양시 등 서울 외곽 경기지역 전셋가격이 크게 올랐다.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8%, 전세가는 0.22%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05%로 전주(0.11%)대비 0.06%p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관악구 0.15%, ▲양천구 0.15%, ▲중구 0.14%, ▲영등포구 0.12%, ▲강북구 0.11, ▲성북구 0.10% 올랐지만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는 과악구는 봉천동 일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소형 아파트 위주의 매수 문의가 꾸준한 가운데 전세값 급등으로 매매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가 늘어났다.
DTI규제 확대 여파로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둔화되는 반면 전세가 변동률은 서울 0.24%로 전주(0.16%)대비 0.08%p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금천구가 0.46%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뒤를 이어 ▲강북구 0.45%, ▲관악구 0.44%, ▲노원구 0.44%, ▲양천구 0.42%, ▲구로구 0.41%, ▲동대문구 0.35%, ▲영등포구 0.35% 등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특히, 한동안 저평가됐던 금천구 전세시장의 경우 시흥동 일대를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시흥동 관악우방타운은 학군이 가깝고 인근 단지들에 비해 비교적 신규 아파트라는 장점을 내세워 현재 전세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 소형 뿐 아니라 중대형 매물까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05㎡(32평형)의 경우 10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8000만원이며, 142㎡(43평형)은 1500만원 올라 1억9000만~2억1000만원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