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집값이 2~5% 안팎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 경제가 회복되고 서울 시내 주택공급 부족이 심화되면 집값이 오를 확률이 더 크기 때문에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는 것.
분양주택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높지 않은 범위에서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에 청약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연구실장은 "서울에서는 9호선 라인이나 보금자리 사전예약지, 강동구 고덕주공 일반분양 등이 유망지역"이며 "수도권에서는 판교, 광교 신도시 분양물량이나 서울~용인간 고속화도로 등 교통망 확충 수혜지 주변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기존주택의 경우 급매나 저가위주로 매입하거나 호재가 있는 기존주택의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우리은행 PB사업단 안명숙 부동산팀장은 "리스크는 있으나 상대적으로 가치상승이 기대되는 재개발, 재건축 주택과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경매물건 등을 노려볼 만하다"며 "이와 함께 금융혜택이 주어지는 미분양 주택도 하반기 내집마련 상품으로 제격"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신한은행 이남수 부동산전략팀장은 "아직까지 저금리가 지속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투자금 마련이 걸림돌이 되지 않았지만, 금리가 높아지게 되면 심리가 위축되는 만큼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주택담보대출규제 강화 역시 서울 및 수도권지역의 신규분양과 미분양 아파트 시장에 커다란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