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장기 랠리 부담감으로 결국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홍콩과 중국은 거래 초반의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각각 4, 5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갔고, 대만 증시 역시 1.6% 가량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실적 발표를 앞둔 은행주와 철강주의 투자등급이 상향 조정됐다는 소식으로 11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시각 오후 3시 47분 현재 전일비 0.9% 오른 110을 기록, 10개월래 최고치에 근접했다.
28일 닛케이 225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4엔, 0.01% 하락한 1만 87.26엔으로 거래를 마감, 10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전일 1만선 돌파에 대한 부담감으로 하락 반전, 약세 흐름을 지속한 뒤 거래 후반 낙폭을 대부분 축소했으나 상승 반전에는 실패했다.
노무라홀딩스가 투자등급을 상향했다는 소식에 미쓰미스미토모는 4% 가까이 상승, 은행주의 동반 상승을 견인했다. 미쓰비시UFJ 역시 은행주의 선방 속에 0.4% 가량 상승했다.
또 JFE홀딩스는 골드만삭스가 실적개선 전망을 내놓은 데 힘입어 7% 이상 오르면서 철강주 강세를 이끌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09% 오른 3438.37을 기록, 5일 연속 상승, 14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은행들의 대출자금에 대한 사용처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금융당국의 경고 소식으로 간신히 0.1% 상승세로 턱걸이하며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84% 급등한 2만624.54로 거래를 마감,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주와 철강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안강스틸과 바오산철강 등은 일제히 5% 이상 급등했다.
대만 가권지수 역시 전일에 비해 1.62% 오른 7142.63을 기록, 11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거시지표의 호전으로 혼하이정밀 등 수출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