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4일 KB금융 우리금융 신한지주 외환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등 주요 상장은행의 2/4분기 순익이 900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6.1% 상승될 것이라고 밝혔다.
2/4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 5771억원에서 5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년 동분기에 비해서는 64.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적 개선은 충당금 적립부담이 감소했으며 현대건설 매각이익 등 일회성 이익에 따른다.
2/4분기 실적은 순이자마진(NIM)하락에 의한 이자이익 감소로 인해 Top line의 약화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에 충당금 부담이 감소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혔다.
또한 연체율 하락에 따라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믿음이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3/4분기에는 NIM이 반등하고 충당금 감소추세가 지속되면서 순이익은 1조50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은행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는 자기자본 성장과 자본확충으로 13%를 넘기는 힘들 것으로 분석됐다.
다른 성장대안이나 돌파구가 없다면 과거처럼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 이상의 랠리를 선뜻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은행주 전망은 0.7배에서 1.0배의 Box권 전략을 지속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회복력이 큰 우리금융과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고 있는 부산은행을 하반기 탑 픽으로 꼽는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펀더멘탈 개선보다 빠른 주가 회복이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은행간 차별화보다는 싼 은행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