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은 9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계속해서 자신이 보유한 기업들의 매출 동향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개선되면 곧바로 알 수 있다면면서, "현재 미국 경제는 매우 험난한 시기에 있으며 소비가 대단히 약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경제 상황이 얼마나 오래갈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결국 좋은 결론으로 맺음할 것이란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수년 내에 미국 경제가 강하게 반등할 것이란 예측을 고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핏은 경기 침체를 보다 빠르게 종식시킬 수 있는 한 방법으로 주택을 추가로 건축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은 것 같다면서, 아직 주택 재고가 시장에 많이 남아 있다는 점을 상기했다.
또 그는 기존 부양책이 빠르게 작동할 수 있도록 잘 설계된 것 같지는 않다고 보지만, 추가 부양책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모든 경기 부양책이 필요하기는 해도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는 견해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나아가 버핏은 정부가 경기 회복의 속도에 관여할 수는 있지만, '만능약' 같은 것은 없다는 점에서 생각하는 것보다는 정부의 힘이 크지 않은 편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한편 이날 버핏은 자신이 아직도 오바마 대통령을 100%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