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장은 지난주말 약강세로 마감한 미국장의 영향으로 강세출발했지만 추가적인 하락세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내일 발표 예정인 5월 산업활동 동향에 대한 부담으로 시장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지표들이 개선된 경기상황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경계심으로 참가자들이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게 시장관계자의 전언이다.
뉴스핌이 지난 28일 국내외 은행 및 증권사 이코노미스트 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8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개월 연속 한자릿수 감소율이 이어지는 것이다. 전월대비로는 5개월 연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르다는 분석이 지속적으로 제기돼고 있지만 시장참가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기는 역부족인듯 하다.
이날 오전장 후반 국고채 3년 9-2호 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내린 4.11%에, 8-6호는 0.015%포인트 내린 4.095%에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 9-1호는 전거래일보다 0.02%포인트 내린 4.65%에 유통중이며, 국고 10년 물인 8-5호는 0.04%포인트 내린 5.17%에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6틱오른 109.53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398계약 매수하며 상승흐름을 주도하고 있고, 증권사와 은행은 420계약과 590계약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증권사 한 채권매니저는 "월말인데다 분기결산까지 겹쳐서 매수에 나서기가 녹록치 않은 모습"이라며 "매매의지가 약하다"고 전했다.
그는 "오전에 갭상승하면서 시장이 조금 강해지긴 했지만 점심이후 매수주체들의 부담감이 얼마나 사라질지가 관건"이라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얼마나 살아날지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