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지수가 견조했던 가운데 미국 제조업지수가 기대 이상으로 개선됐고, 또 제너럴모터스(GM)의 불확실성 제거가 상승 재료로 반영됐지만,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시간이 갈수록 매도 압력이 늘어났다.
일본 증시는 뉴욕 증시와 환율 호재에 힙입어 닷새째 상승 마감, 다시 연중 고점을 돌파했다. 그러나 홍콩 증시가 오후들어 3% 가깝게 하락하고 있으며 대만 증시도 반락하는 등 중화권 증시는 오후들어 움직임이 무거웠다. 중국 증시는 일시 하락 반전했지만 막판 강보합권을 회복하면서 거래를 마감했다.
2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6.56엔, 0.27% 오른 9704.31엔으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의 급등세와 GM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주와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며 주가지수를 이끌었다. 엔/달러 환율도 96엔선이 지지되면서 수출주의 부담을 덜었다.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주가 1% 이상 큰 폭으로 올랐으며 전자제품주도 대부분 강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고점에서는 단기 과열 우려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1% 오른 2724.30으로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국제 상품가격이 연일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오후 들어 차익 매물에 밀리며 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07% 하락한 6949.08로 거래를 마감했다. 증시의 과열에 대한 경계심과 대만달러의 강세 흐름에 수출주가 약세로 전환하며 누름돌이 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3시 23분 현재 2.75% 하락한 1만 8369.45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증시는 중국 공상은행 등 금융주가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19억 달러 상당의 중국 공상은행의 지분을 전날종가보다 4~6% 인하된 가격에 매각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반영됐다.
이밖에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STI)는 1.00% 하락한 2356.18을 기록 중이며 인도 센섹스도 1만 4681.08로 1.08%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