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미국 블룸버그통신(Bloomberg)은 위 소장이 전날 자신들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미국 국채 외에 유로화나 다양한 원자재 등 투자할 수 있는 대안이 많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위 소장은 "미국이 자신의 이해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이해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자신의 채무 부담을 어디론다 부풀려 날리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로화가 매우취약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그만큼 저렴한 가격에 매입하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중국을 첫 방문한 가이트너 장관은 미국 국채의 안정성을 재차 강조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강한 달러화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발언을 내놓았다.
한편 3월말 현재 중국은 총 7680억달러 규모의 미국국채를 보유해, 세계 최대 보유국 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국에서는 달러화의 가치 하락으로 자신들이 보유한 달러 자산 가치가 훼손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우려를 반영해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 3월에 미국에 중국이 가진 달러 자산의 안전성을 보장해주도록 요구한 바 있다. 또 저우샤오촨(周小川) 런민은행 총재는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새로운 글로벌 통화를 제안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