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아이클럽 회원 10만3260명을 총 6개 그룹으로 나눠 최근 1년간(2008년 5월∼2009년 4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아들만 가진 가정(아들1명 또는 2명)은 딸만 가진 가정(딸 1명 또는 2명)에 비해 백화점 방문횟수가 적은대신 명품 , 스포츠, 식품 등의 구매 비중, 지출규모 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딸만 가진 가정은 백화점에 자주오며 아동복, 여성의류, 인테리어 상품에서 구매 비중, 지출규모가 아들만 가진 가정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들한테는 신상품보다는 재고의류를 사주는 경우가 많았다.
엄마들의 패션도 아들 키우는 엄마는 편하고 활동적인 캐주얼위류를, 딸 키우는 엄마는 유행에 더 민감한 디자이너 정장의류를 각각 선호하는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 유통연구소 양성철 과장은 "자녀성별에 따른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아들이 딸보다 키우기 힘들다는 속설이 어느정도 사실임이 드러났다"며 "아들 가진 어머니는 힘든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명품쇼핑 같은 자기위안형 소비로 해소하고 있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