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자 미국 주요 매체들은 오바마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 정부가 19일(현지시간)에 승용차 및 트럭 전반의 평균 자동차 연비 규제를 현행 갤런당 25마일(1ℓ=10.6㎞)을 35.5마일(1ℓ=15.1㎞)로 강화하는 시기를 당초 2020년에서 2016년으로 앞당겨 실시할 방침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규제는 승용차의 경우 평균 갤런당 39마일, 트럭은 평균 갤런당 30마일을 적용한다.
이 연비 기준은 미국 교통부와 환경보호청이 함께 풀어 나가야 하는 것이며, 또한 자동차 산업이나 캘리포니아 주 정부 등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자체 규제를 실시하려고 하는 단위와 협의해야 한다.
정부 관계자는 새로운 연비 기준을 도입하게 될 경우 차량 생산 원가가 대당 600달러 정도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들 역시 부담이 증가하게 될 것이란 점을 시인하면서도, 연료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상쇄되는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기에 따른 재무여건 악화로 인해 환경 관련 기술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주요 자동차업체들은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