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애널리스트는 10일 "이달들어 3영업일간 현대차가 1만3000대를 출고했다"며 "특히 이번 정부의 인센티브 혜택이 중대형 차종에 크기 때문에 국내 중대형 세단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현대차가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내수판매 강세는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약화된 수출 모멘텀을 상쇄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은 좋은 저가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5월 내수판매 쾌조세의 출발 – 3일간 13,000대 판매: 현대차 내수판매가 이번 달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후차량 교체 인센티브에 힘입어 Sonata와 Grandeur의 주도로 5월의 첫 3영업일 동안 13,000대가 출고됐다. 이는 이번 인센티브의 혜택이 중대형 차종에 크기 때문에 국내 중대형세단 시장에서 점유율이 더 높은 현대차가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우리 전망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이에 현대차의 5월 내수판매는 11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마무리하며 우리 예상치인 60,000대(+8.7% YoY)도 상회할 전망이다. 한 마디로 내수판매 강세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해 약화된 수출 모멘텀을 상쇄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최근의 주가 조정은 좋은 ‘저가매수’ 기회라고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80,000원(12개월 forward 목표 PER 13배 적용)을 유지한다.
■ 인도공장 파업 영향 미미: 한편 5월 7일 현대차 인도공장 노조의 파업이 17일만에 종료됐다. 하지만 파업 참여자가 전체 근로자 1만여 명중 200~300명에 불과해 생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미미했다. 4월 인도공장 판매는 44,371대로 전년동월대비 10.9% 증가(09년 1~4월 - 165,936대(+8% YoY))했다. 인도에서의 노조문제 때문에 현대차는 i20 생산의 일부를 터키공장으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 경우 터키공장은 i20의 서유럽시장 판매물량 연간 5만~7만대를 생산하게 되고 인도공장은 기대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내수와 나머지 수출시장 물량을 맡게된다. 인도공장의 i20의 판매목표는 내수 12,000대, 수출 122,000대였다. 09년 1~4월 터키공장 판매가 모델 노후화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30.7% 감소한 22,950대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종합적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