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08년 공공기관 경영정보'에 따르면 297개의 공공기관의 총자산은 41.3조원 증가(8.3%)한 532.2조원이고 부채는 전년대비 44.7조원(16.2%) 늘어난 320.7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9.9조원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57%나 떨어져 7.5조원에 불과했다.
이러한 경영악화는 환율 및 원자재가 상승, 금융시장 침체 등으로 한전, 발전자회사 및 연기금운용 공공기관 등에서 적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국전력이 3조원, 신용보증이 7000억원, 수출보험공사가 4000억원, 기술보증이 3000억원의 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공기업의 이러한 경영실적 악화에도 지난해 직원 평균임금은 오히려 전년대비 3% 증가해 5500만원을 기록했다. 공기업 평균이 63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준정부기관이 5700만원, 기타공공기관이 5400만원 순이었다.
신입사원의 초임은 정부의 권고에 따라 전년대비 1.5% 증가에 그친 27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말 현재는 2600만원 수준으로 더 낮아졌다.
지난해 연봉 조정 대상으로 집중 지목된 기관장 평균연봉은 전년대비 0.2% 감소한 1억 6000만원 수준으로 분석됐다. 감사 평균연봉 또한 줄어 전년대비 1.2% 감소한 1억 6000만원 수준이다.
한편 공기업 직원들의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관은 산업은행으로 9300만원에 달했고 한국예탁결제원이 9000만원, 중소기업은행이 8600만원, 산은캐피탈이 85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