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글로벌 헤지펀드 현황을 집계하는 헤네시그룹(Hennessee Group LLC)의 발표를 인용, 지난 달 헤지펀드의 실적이 1.4%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크레디트스위스/터몬트의 헤지펀드 지수도 월간 0.9% 상승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7.7%~11% 급등한 것에 비하면 다소 저조한 수준이다. 이는 헤지펀드가 올해 들어 지난 2월까지 두 달간 급락세를 보인 증시의 영향을 피해간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편 헤네시그룹은 전세계 헤지펀드 시장이 올해에도 여전히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헤네시그룹 공동 창업자인 찰스 그래단테는 "지난 3월은 헤지펀드 업계에게는 어려운 시간이었다"며 "대부분의 펀드들이 경색된 익스포저에 사로잡혀 증시의 랠리에 동참할 수 없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펀드매니저들 역시 비중을 급격히 축소한 금융과 임의소비재, 상품분야가 지난 달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