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 속에 소폭 강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전월에 이어 동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국고채 매입과 같은 양적완화정책도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88%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2틱 상승한 110.25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 현물 시장에서는 국고채 3년물(8-6호)의 거래만 활발한 모습이다. 어제 강세를 보인 국고 5년물은 현재 다소 조용한 모습이다.
국고채 시장에서는 은행권과 투신권이 각각 선물을 700계약, 600계약씩 순매수하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어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경예산을 감안해도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1.9%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힌 점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윤 장관이 올해 1/4~2/4분기가 경기저점이 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최근 경기지표가 호전세를 보인 만큼 큰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다만 월말로 갈 수록 경제지표가 좋게 나올 가능성이 있고 이에 따라 경제성장률이 상향 조정될 수 있는 만큼 부담감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 매니저는 "이날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어제 정부가 밝힌 성장률은 큰 영향이 없다. 다만 월말로 갈 수록 경제지표가 더 좋게 나온다면 경제성장률이 상향 조정될 수도 있는 만큼 시장에 호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매니저는 "현재 국고 3년물만 거래되고 있는 모습이고 5년물은 호가가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