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현대모비스 보고서를 통해 "지난 1월 7일 오토넷과의 합병계약을 해제한 이후 지속적으로 합병을 재추진했기 때문에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오토넷과의 합병으로 성장 잠재력이 강화됐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오토넷과의 합병 주가에 이미 반영: 4월 3일 장마감 이후 모비스(012330, 현 주가 81,900원)는 현대오토넷(042100, 현 주가 3,510원, 중립, 목표주가 3,500원)과의 합병을 발표했다. 이번 공시는 동사가 지난 1월 7일 오토넷과의 합병계약을 해제한 이후 지속적으로 합병을 재추진했기 때문에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오토넷과의 합병을 통해 고성장세인 전장품과 멀티미디어 부품을 포함한 핵심 부품업체로서 현대차 그룹내에서의 동사의 위상이 강화될 전망이어서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105,000원(12개월 forward PER 9배 적용)을 유지한다.
■ 오토넷과의 합병으로 성장 잠재력 강화: 합병비율은 1:0.0420757이며 합병기일은 09년 6월 25일 이다. 합병 이후 9,752,856주의 신주가 7월 16일 상장될 예정이며 이는 현재 모비스 주식수의 11.1%에 불과하여 09년 예상 EPS 희석효과는 5.5%에 그칠 전망이다.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은 모비스 79,190원, 오토넷 3,325원이며, 권리주주확정 기준일은 4월 21일이다. 합병반대 의사표시기간은 5월 6일에서 21일이고 주식매수 청구기간은 5월 23일에서 6월 11일이다. 동사는 합병을 통해 교체부품 및 모듈사업과 함께 자동차 전장품에도 집중하여 성장 잠재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다. 과거 오토넷의 R&D 부담이 컸던 점을 고려하면 외형은 오토넷의 9.2배이며 수익성이 훨씬 좋은 모비스가 중장기 투자를 요구하는 전장분야를 주도하는 게 낫다. 중장기적으로는 기계와 전장 부품에 각각 경쟁력을 지닌 모비스와 오토넷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