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일 오전 10시 33분, 유료 기사로 출고됐습니다.)
2일 효성과 진흥기업등에 따르면 최근 진흥기업이 결정한 유상증자에 모기업인 효성 참여가 확실시 되면서 건설발 유동성 문제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효성이 진흥기업 지분 50%(보통주 43.8%, 우선주 68.6%)를 보유하고 있어 유상증자 참여가 불가피하기 때문.
앞서 효성의 자회사인 진흥기업은 지난달 31일 보통주 1억 5000만주, 총 146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현재 진흥기업의 순차입금 규모가 2000억원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진흥기업의 유증자금 1463억 규모로 대부분 해소될 수 있다는 것.
무엇보다도 이번 진흥기업의 유상증자가 모기업인 효성의 참여가 확실하기 때문에 불발될 가능성이 없다는 점이다. 이런 연유에서 진흥기업의 이번 유상증자가 유동성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이와관련,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이 가장 보수적으로 100% 참여를 가정해도 1463억원의 자금 유출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이 경우에도 2009년 예상 EBITDA 6870억원의 21%에 달해 효성의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효성 입장에서는 자금부담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자회사인 진흥기업은 이번 유증으로 유동성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효성이나 진흥기업은 이번을 계기로 유동성문제등 모든 악재를 털고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효성 한 관계자는 "진흥기업은 이번을 계기로 유동성해소등 모든 악재를 해소하게 된다"며 "오히려 이번을 통해 해외건설사업과 정부주도공사등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