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한국조선협회는 19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사진)을 제10대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 한국조선협회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조선, SLS조선, 대선조선의 9개 조선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협회에 따르면 한국 조선산업은 대표적인 수출산업으로 지난해 432억달러를 수출해 품목기준으로 처음 수출 순위 1위에 올랐으며, 금년에도 수출 1위를 달성할 전망이다.
또한 전통적 조선강국인 일본과 후발 경쟁국인 중국을 확고한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멀찌감치 따돌리고 세계 시장의 43%를 차지하며 부동의 세계 최강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신임 최 회장은 지난 72년 현대조선소 기공식이 열리던 해에 현대중공업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12년 만인 84년에 임원이 된 이후 97년 한라중공업 사장, 2001년 현대중공업 사장, 2004년 현대미포조선 사장에 이어 2005년 12월 현대중공업 사장에 재보임 됐다.
설계, 생산, 생산기획, 조선소 LAYOUT 설계 등을 거쳐 최고 경영인의 자리에 오른 최 회장은 조선현장에서 37년을 보낸 자타공인 조선전문 경영인으로 통한다.
최 회장은 “한국 조선산업은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를 상대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기술 경쟁력 우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회원사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