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설대우 경원대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암세포만 죽이는 단백질 유전자를 이용, 뇌종양을 치료하는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해 전임상을 완료하고 임상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설 교수와 동아제약, 미국의 피츠버그대 연구진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는 서울대 생명공학부의 김선영 교수가 임상 진행중인 유전자치료제에 이은 쾌거로 기존 치료제보다 유전자 전달 효율이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설 교수는 뉴스핌과의 전화인터뷰에서 "기존 연구가 DNA만을 이용한 유전자치료제라서 유전자 전달 효율이 상당히 떨어지는데 반해 이번 것은 전달효율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암세포 사멸 효과가 있는 TRAIL이 생체 내에서 유전적으로 재조합돼 이것을 아데노바이러스에 탑재한 아데노바이러스 기반의 TRAIL 항암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사람 뇌종양 모델 쥐에 일정기간 이 유전자치료제를 투여한 결과, 단일치료제로는 기존 뇌종양 치료제보다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전해왔다.
설 교수는 "뇌종양치료제는 전세계적으로 좋은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의 고통이 심했었다"며 "이번 2년여에 걸친 전임상을 끝내고 임상신청을 했으며 올 상반기내 식양청으로부터 허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용화 시점에 대해선, "임상2상 결과가 좋으면 조건부 허가가 나 제품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그때까지 3년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현재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임상에 대한 연구결과는 온라인 국제과학저널인 '플로스 원(PLoS One)' 21일자에 게재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