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닛케이 지수가 3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홀로 3% 이상 급등했던 중국 증시도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약세로 전환했다. 대만과 홍콩 증시도 각각 2%, 3% 하락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대통령의 말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금융권 부실우려로 일제히 하락한 유럽 증시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또 동구권 금융 위기 발발 우려로 유로화가 2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하고 있고,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등 자구계획 제출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노조와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불길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오전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112.68엔, 1.45% 하락한 7637.49엔으로 마감했다.
전날 영국 로이즈뱅킹그룹이 대규모 손실을 경고한 여파로 금융기관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미국 GM과 크라이슬러의 경영정상화 방안 제출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지속되면서 거래량은 빈약한 모습이었다. 다만 GM 경영정상화 방안에 파산보호 신청안이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파산에 대한 경계심도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출됐다.
10시 3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에 비해 48.45포인트, 2.03% 하락한 2340.9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3% 이상 급등한데 따른 피로감에 상승 탄력이 한풀 꺽이는 모습이다. 다만 풍부한 자금유입과 경기회복 기대감 속에서 지수 2500선에 앞서 2400선이 1차 저항선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출됐다.
같은 시간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에 비해 2.21% 하락한 4489.60을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도 3.56% 급락한 1만 2977.39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