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의원들이 당초 9000억 달러 수준이 넘어서던 경기 부양법안의 규모를 7800억 달러 내외로 약 1400억 달러 이상 줄이는 것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민주당 상원 의원들의 발언을 인용해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이 7800억 달러 수준의 경기부양 규모에 합의했다면서, 빠르면 현지시간 금요일 밤 늦게라도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금요일 표결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토요일까지 표결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해리 리드(Harry Reid) 민주당 원내 대표가 밝혔다.
또 CNN뉴스는 현지시간 오후 8시 경 민주당 지도부의 소식통을 인용, 늦으면 일요일까지 표결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 민주당은 상원 의석 100개 중에서 56개를 차지하고 있고, 2곳이 독립의석이지만 민주당과 함께 하고 있다. 하지만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최소 60표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부 공화당 위원의 동의가 필수적이다.
한편 부양법안의 구성에 대해서 존 케리 민주당 의원은 감세가 42%를 차지하고 나머지 재정지출 대책은 세부적인 내용의 조정이 있었다고 전했다.
상원에서 7800억 달러 규모의 법안이 통과되면,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기 전에 8190억 달러 규모로 통과된 하원 부양법안과의 조정이 있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