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226.44포인트, 2.70% 하락한 8149.01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도 전날에 비해 50.50포인트, 3.24% 급락한 1507.84로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약세를 기록했으며 S&P500지수 역시 28.95포인트, 3.31% 내린 845.14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채권시장의 재무증권 수익률은 일제히 급등했다. 거시지표 약세와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규모인 5년물 국채 입찰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매물이 증가했다. 올해 최대 2.5조 달러에 이를 발행 물량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우려가 확산됐다.
지속되는 경기 우려와 위험 회피 흐름이 다시 불거진 영향 속에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로 1.30달러 선을 돌파하는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전설적 투자자 소로스가 부실 금융자산에 대한 국제적 대응을 이끌어 내지 못한다면 유로화가 생존하기 힘들다고 언급한 사실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3월물은 전날보다 72센트 하락한 배럴당 41.4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 40달러 부근에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금 선물 4월물은 전일대비 16.50달러 오른 온스당 906.50달러로 900달러 선을 회복했다. 거시지표 악화와 주가 하락 속에 안전·대체자산으로서의 금 선물로 매수 주문이 증가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1/29)]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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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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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149.01... -226.44 (-2.70%)
나스닥...... 1,507.84... -50.50 (-3.24%)
S&P500........ 845.14... -28.95 (-3.31%)
러셀2000...... 453.24... -19.78 (-4.18%)
SOX........... 212.33... -10.26 (-4.61%)
유가(WTI)..... 41.44.... -0.72 (-1.71%)
달러화지수.... 85.34.... +0.70 (+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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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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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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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0.18(+0.05). 0.90(+0.10). 1.69(+0.12). 2.67(+0.14). 3.43(+0.19)
29일 0.22(+0.04). 0.95(+0.05). 1.83(+0.14). 2.86(+0.19). 3.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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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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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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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1.3160...... 90.24.... 118.78.... 1.4235.... 1.1513.... 66.56
29일 1.2951...... 90.01.... 116.60.... 1.4296.... 1.1529.... 6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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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내구재주문을 비롯한 고용, 주택 지표가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확인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000건 늘어난 58만 8000건을 기록했으며 17일 기준으로 전체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77만 6000건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해 12월 내구재주문은 전월에 비해 2.6% 감소하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신규 주택판매도 전월대비 14.7% 급감한 33만 1000채로 통계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실적악화도 하락세를 부추기는 모습이었다. 포드는 지난해 4/4분기 주당 2.46달러, 59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원계획을 발표한 이스트만 코닥과 올스테이트(Allstate)의 주가는 각각 29%, 21%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JP모간체이스가 8.1%, 뱅크오브아메리카는 8.3% 그리고 씨티그룹의 주가가 7.1% 급락하는 등 금융주도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금융 부문이나 경기 전반에 대한 노출도가 높은 제너럴모터스(GM)와 제너럴일렉트릭(GE)와 같은 미국 간판 기업들의 주가는 각각 7% 및 5.8% 급락했다.
주식 전문가들은 결국 소비가 바탕이 되는 미국 경제에서 고용시장의 불안은 결정적인 우려 대상이라면서, 주요 기업들의 감원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금융시장의 변동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수요일까지 새 정부의 '배드뱅크(Bad Bank)' 계획과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 속에 급등했던 금융주가 일제히 매물을 맞은 것도 눈길을 끌었다.
경기가 더 악화되고 특히 주택시장과 같은 실물 경제의 악화는 다시 금융주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또 초기 금융안정 및 경기부양 대책이 나올 때 보인 열광이 수그러들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하락 조정 말고 급반등 랠리가 전개될 가능성까지 양쪽으로 모두 열어둘 필요가 있다"면서 방향성 거래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