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은 새해 회사 목표를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과 흑자 달성’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전사적인 위기관리 역량 제고와 함께 시스템경영의 확립, 서로 믿고 화합하는 조직문화 확립 등을 새해 전략으로 제시했다.
조 회장은 3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새해에도 세계적인 경제 침체가 계속 이어지면서 매우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각에서는 유가 하락과 환율 안정을 근거로 기대 섞인 경제 회복을 얘기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체감 경기는 조기에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또 새해 항공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 해 이루어진 델타항공과 노스웨스트항공의 합병에서 볼 수 있듯이 세계 항공업계는 적극적인 합병과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금년에 항공업계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커다란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 회장은 "이러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굳건히 해 나가야만 미래의 세계항공업계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