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전망은 유럽중앙은행(ECB)이 1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입장을 보이고 있고, 또한 시장 참가자들이 줄어들어 레버리지 축소나 위험도피에 따른 달러 매수세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말 연초 얇은 장 속에서, 내년에 적극적인 신규 포지션 구축도 이루어지기 힘든 조건이라 유로화 강세는 제한적으로만 이루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이 같은 판단 속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주간 외환분석가들의 달러/유로 예상 매매범위는 1.40~1.43달러 선으로 제출되었다고 29일 전했다.
엔/달러의 경우 90엔 선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동요 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캐시 리엔(Kathy Lien) GFT의 외환담당 이사는 "트리셰 ECB 총재가 내년 초 금리인하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기 때문에 달러 약세가 완만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연말 연초 거래가 쉽지 않은 조건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신규 포지션을 취하는 곳은 없을 것이며, 따라서 주요환율은 좁은 범위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의 외환분석가들은 ECB 관계자들의 강경한 발언과 이에 따른 유로화 강세는 지속되기 힘들 것이며, 1월에는 다시 안전한 달러 자산으로의 도피가 이어지면서 달러 강세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시장의 여건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
한편 엔화는 일본 재무성 관계자의 개입 시사에 따라 90엔 선을 회복한 상태지만, 여전히 전문가들은 엔 강세가 끝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다만 내년 외환시장의 거래가 정상 수준으로 되돌아오기 전까지는 안전도피 및 캐리청산에 따른 엔화 매수세가 본격화되기는 힘든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