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이달 상반기 D램 1Gb 667Mhz 가격은 지난달 하반기 대비 11.3% 하락한 0.94달러 512Mb 667Mhz 가격은 12% 하락한 0.44달러를 기록했다"며 "1/4분기 공급증가율 수요증가율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반등은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원가경쟁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EBITDA도 내년 1/4분기 적자에 진입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전반적인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 각국 정부의 지원으로 인한 D램 산업의 구조조정 지연이 D램 가격 하락을 이끄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하위권 업체들의 구조조정만이 D램 산업의 개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울러 지난달 하반기 보합세였던 낸드 고정거래가격 또한 이달 상반기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제품인 16Gb MLC 가격은 전반월 1.82달러에서 1.65달러로 9.3% 하락하는데 그쳤으나 8Gb SLC와 MLC의 경우 각각 20.8%, 23.8% 하락한 4.34달러, 1.06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내년 1/4분기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상대적으로 D램 대비 크기 때문에 낸드가격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