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의 새로운 '뉴딜' 정책 기대감 등으로 미국 증시가 연이틀 급상승하자 달러/유로가 지난 주말 1.27달러 선에서 1.29달러 선을 넘어서면서 월 최고치로 급등했다. 엔/유로 역시 118엔 선에서 120엔 선까지 올라섰다.
한편 유럽시장 초입에서 93.90엔 부근까지 급등했던 엔/달러는 꾸준히 상승 폭을 줄이더니 결국 뉴욕시장 마감 시점에는 전주말 종가대비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여전히 경기불안감에 따른 위험회피 흐름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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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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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일 1.2715...... 92.97.... 118.24.... 1.4738.... 1.2219.... 64.76
08일 1.2955...... 92.78.... 120.23.... 1.4912.... 1.2032.... 6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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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오바마 차기 미국 대통령은 1950년대 고속도로망 정비 이래 최대 공공투자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 같은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는 급등했다. 미국 대형자동차 업체들에 대한 의회의 구제가 거의 결정되었다는 소식도 안도감을 더했다.
이 때문에 그 동안 지속적인 위험회피 양상을 보이던 투자자들이 다시 위험자산으로 뛰어들었다. 국제유가도 7% 급등했고, 상품통화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이날 나온 유로존 거시지표 악재를 극복했다. 독일 10월 산업생산은 당초 예상보다 큰 폭인 2.1% 감소한 것으로나타났다. 영국 통계청은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7%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시간이 가면서 엔/달러는 점차 하락 방향으로 움직였다. 주말 나온 고용보고서가 34년래 최대 일자리 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경기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이 때문에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시 공세적인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확고해지고 있어 금리격차 감소 전망이 작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