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는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4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전일에는 예당온라인이 3000만 달러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카발온라인'의 급속한 해외 수출 증가에 힘입어, 2007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해외에서 4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전년동기대비 64%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예당온라인도 자사가 판권을 소유한 댄스게임 '오디션' 등을 80개국에 수출하며 3000만 달러의 높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게임 및 소프트웨어 기업의 수출은 수출 내용 및 외화수익 기여도를 따졌을 때, 제조업에 비해 훨씬 '알짜배기' 수익이라고 할 수 있다.
원자재 수입에 의존하는 제조업과 달리 해외에 지급해야 하는 비용이 전혀 없어 수출대금으로 받은 외화가 그대로 수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이 영위하는 게임 및 소프트웨어 사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수익성이 높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건비와 업데이트 비용 등의 운영비 이외에 지출이 거의 없어 40%가 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나타낼 정도로 순수익 측면에서 제조업보다 훨씬 유리한 수출 효자 품목이다.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해온 예당온라인은 오디션 외에도 프리스톤테일 등을 수출하며, 현재 해외매출 비중이 50% 이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스트소프트의 수출실적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카발온라인'은 지난 2005년 말 출시 이후 3년 동안 롱런하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지난달 일본 수출 재계약 체결을 비롯해 현재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55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게임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도 40% 정도로 수출 비중이 높아, 최근에는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