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년동기대비 4%로 6개월 연속 둔화
식품과 원자재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10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 안정세로 이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일 지난 10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4.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CPI 상승률은 지난 2월에 12년래 최고치인 8.7%로 기록한 뒤 점차 완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5월부터는 6개월 연속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도시지역 및 농촌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각 3.7%, 4.6%를 기록했다.
10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 전년동기대비 6.6% 상승에 그쳐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0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에 비해 6.6% 상승에 그쳤다. 지난 7월 10.0%, 8월 10.1%로 2개월 연속 9년래 최고치를 갱신했던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는 9월에는 9.1%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둔화된 것은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데다 정부의 긴축정책이 효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계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생산제품과 중국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도 생산자물가지수의 하략을 부채질했다. 시장에서는 10월 중국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물가 압력 완화, 경기 살리기 위한 추가 금리인하 불가피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은 9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경기부양의 일환으로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내려 시중유동성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우 행장은 "시중에 자금공급을 늘리는 통화 완화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며 "은행 대출금리 등이 더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두 달간 세 차례 기준금리를 내린 데 이어 향후 추가로 금리를 인하하겠다는 뜻으로 판단된다.
당사는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됨에 따라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경기부양책 시행이 보다 쉬워질 것으로 판단하며, 올해 4/4분기부터 2009년 1/4분기까지 중국정부가 세 차례에 걸쳐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