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2월물은 전날 종가대비 6.62달러, 10.4% 급등한 배럴당 70.53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71.77달러까지 급등하면서 10월 22일 이래 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 70달러 선이 넘은 것은 10월 21일 이후 처음이다.
런던 ICE의 브렌트유 선물 12월물은 5.96달러 오른 배럴당 66.4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융시장 안정 조짐이 확산된 가운데 미국 증시가 이른바 '대선 랠리'로 급등했고, 미국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로 급락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본격적으로 감산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확인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수출량을 줄였다는 보도가 수급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그 동안 OPEC의 감산 효과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던 투자자들은 이날 새삼스럽게 수급 효과를 판단하기 시작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30.50달러 급등한 온스당 757.3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가 급락한 가운데, 유가가 급등한 것도 금 선물 매수세를 이끈 재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