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률 애너리스트는 "3/4분기 글로벌 기준 영업이익은 56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3% 증가할 전망"이라며 "시장 컨센서스가 5748억원으로 실제 결과는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휴대폰 부문이 두자리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TV부문의 흑자기조가 유지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다만 휴대폰 출량이 예상치 미달과 PDP모듈 부진이 더 심화됐다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3/4분기 영업이익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기대
LG전자의 3/4분기 글로벌 기준 영업이익은 56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3%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 컨센서스가 5748억원으로 실제 결과는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부문이 두자리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TV부문의 흑자기조가 유지되는게 긍정적인 포인트인 반면, 휴대폰 출하량이 2300만대로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고 PDP Module 부진이 더 심화되었다라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대형 IT업체의 실적이 계속 하향 조정되고 또 그 폭도 크다라는 점과 비교할 때 LG전자의 3/4분기 실적은 양호하다고 할 수 있다.
◆ 근본적인 체력을 강화하기 노력 중
LG전자는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휴대폰 부문에서는 1) 스마트폰 출시, 2) 저가폰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플랫폼 구축과 아웃소싱 확대, 3) 유럽시장의 통신사업자 비중 확대 등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PDP Module보다는 TV쪽에 주력하고 단순 조립 위주의 생산은 아웃소싱으로 내보내고 브랜드와 채널 build up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현실화되면 불황에는 강하고 호황에는 그 효과가 증폭되는 좋은 구조로 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상대적인 선방 이어질 듯
대형 IT업체 중 4/4분기 영업이익이 3/4분기 대비 증가하는 기업이 거의 없을 정도로 4/4분기의 불확실성이 크지만 LG전자는 휴대폰 부문의 선전으로 4/4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세를 보여줄 전망이다. 20% 수준의 지속 가능한 ROE를 감안할 때 PBR 1.9배는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되며 10배 미만의 PER도 높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LG디스플레이의 지분법평가손익의 변동성을 제외하기 위해서 영업이익에 초점을 맞춘 EV/EBITDA를 보면 2008년이 5.7배로 과거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과거 최저 수준까지 낮아진 상태이다. IT업종에 투자한다면 LG전자는 꼭 가져가야 할 종목으로 적정주가 16만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