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현재 신세계의 중국 내 이마트 관련 물류로 연간 500억원 정도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진은 신세계라는 대형 화주를 확보하면서 중국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물류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물류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적자 회사를 인수하는 것이 한진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지만, 택배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규모의 경제이기 때문에 물량 증대만으로도 이번 인수는 한진에게 긍정적인 측면이 크다"며 " 이미 물류 네트워크가 충분히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낮은 비용으로 물류를 수행할 수 있어 쎄덱스의 흑자전환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한진, 신세계 물류회사 ‘쎄덱스’ 인수
한진은 9월 17일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쎄덱스)의 지분 100%(자본금: 130억원, 발행주식수: 2,600,000주)를 3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신세계는 핵심 역량인 유통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운송, 물류사업을 한진에 아웃소싱하기로 한 것이다. 한진은 신세계의 해외상품 운송도 담당할 예정이다. 한진은 쎄덱스 인수를 통해 대규모 수송 물량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향후 ‘제 3자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높여갈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한진의 매출액증가율은 11.7%, 영업이익증가율은 62.5% 등으로 높은 영업실적 증가세가 추정되며, 중장기 국내 물류산업의 고성장성을 고려하여 한진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6,000원을 유지한다.
- 3자물류 사업 활성화와 인수 시너지 효과 커질 전망
한진은 쎄덱스를 인수하면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신세계와 함께 중국 시장에도 진출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커질 전망이다. 현재 신세계의 중국 내 이마트 관련 물류로 연간 500억원 정도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진은 신세계라는 대형 화주를 확보하면서 중국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물류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물류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자 회사를 인수하는 것이 한진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지만, 택배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규모의 경제이기 때문에 물량 증대만으로도 이번 인수는 한진에게 긍정적인 측면이 크다. 이미 물류 네트워크가 충분히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낮은 비용으로 물류를 수행할 수 있어 쎄덱스의 흑자전환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국내 택배시장 구조 재편의 시작
최근까지 국내 택배시장은 과잉경쟁 속에서 단가인하와 수익성 약세가 지속되었다. 기업마다 물류, 택배사업에 진출하면서 수급악화가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신세계가 ‘쎄덱스’를 매각하였고 동원그룹의 ‘로엑스택배’도 누적적자로 사업 포기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는 택배시장이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택배시장 구조 재편이 시작되면서 수익성 상승 반전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 최근 택배 단가의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규모의 경제를 위한 대형 택배업체 중심의 MA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대형 택배회사들은 하반기에 흑자를 기록할 것이며, 중장기 택배사업 구조 개편으로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