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저가인식 달러 매수세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여전해 1030원 이상으로 레벨을 올리기는 좀 힘들어 보인다는 경계감 속에 1020원 중반대에서는 정유사들의 결제수요가 다소 탄탄하게 받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간밤 국제유가가 131달러선으로 내려선 가운데 저가로 인식한 달러 결제수요와 심리적으로 당국의 매도를 경계하는 매매패턴이 다소 팽팽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1분 현재 1027.10/40원으로 전날보다 2.1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027.90원으로 전날보다 2.4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전날과 비교해 1.6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잠시 하락 반전하는 등 장초반 혼조세를 보였으나 1020원 중반부근에서 결제수요가 지속적인 달러 매수 분위기로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증시가 1760포인트선으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1600억원이 넘는 주식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이 또한 환율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달러 매수요인이 좀 더 우세한 가운데 큰 폭의 등락은 제한되면서 1020원대 등락을 보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정유사들 중심의 결제수요가 아래쪽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작동하고 있어 이또한 환율 변동폭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국제유가가 하락세이긴 하지만 절대수준이 높은 상황에서 정유사들은 환율 하락시 지속적인 결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1020~1030원 사이의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