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피니언은 성명서를 통해 자사 회계연도 3/4분기 휴대기기용 반도체칩을 생산하는 통신사업부의 매출이 전기대비 보합 수준에 머물 것이며 세금과 일회성 항목을 포함한 순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서 인피니언의 주가는 10% 가량 폭락, 3개월만에 최대 주가 하락을 경험했다. 올들어 이 회사의 주가는 23% 급락한 상태.
회사는 지난 2월 7일 올해 매출액이 예상치에 미달할 것이며, 이 때문에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미 인피니언은 지난 3년 동안 계속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지난 달에는 기업공개 시점인 2000년 이후 최대 분기 적자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날 인피니언의 대변인은 노키아와의 프로젝트 한 두건이 지연되면서 관련 주문 물량이 예상보다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2월 발표 시점까지만 해도 통신용칩 사업부문은 흑자를 예상하고 있었다.
고객별 맞춤형칩 생산 원가가 상승한 것 또한 실적을 압박하는 요인이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인피니언은 사흘전 볼프강 지바르트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와의 회사 전략에 대한 의견 마찰로 인해 6월 1일부로 사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