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 및 금리 전망
1. 환율 전망
• 2008년 5월 8일 현재 원/달러 환율은 1049.6원으로 상승하여 2008년 들어 달러화 대비 10.8% 절하됨
•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 요인으로는, 1) 석유 가격 상승에 따라 경상수지가 적자로 전환되었으며, 2)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대규모로 매도해 왔으며, 3) 미국계 은행들의 신용 경색으로 국내 은행들이 해외에서 달러 유동성 조달이 어려워졌다는 점 등을 들 수 있음
• 향후 환율은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고유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무역수지 적자가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첫 번째 이유임. 또한 정부가 경기 부양 정책의 방안으로서 환율 상승에 더 집착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도 환율 상승을 예상할 수 있음
•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는 한국은행과 정부가 모두 공통적으로 같고 있는 인식이지만 물가 상승 압력 증가로 금리 인하 정책은 사용하기 어려워졌기 때문
• 이를 감안해 2008년 연평균 환율 전망치를 지난해 연말 930원에서 1,020원으로 상향
2. 금리 전망
• 당초에는 5~8월 중 최소 2차례, 총 50bp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함
• 그러나 한은총재가 직접 언급한 바대로 국제 원유 가격, 원/달러환율이 현재와 같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경기가 한국은행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지 않는 이상 기준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
• 2008년 실질 GDP성장률에 대한 한국은행의 전망치는 현재의 4.7%에서 4.5%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7월경 수정될 가능성 높음
• 따라서 6~7월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상당히 낮으며, 연말 기준금리는 5.0%로 예상
• 2008년 연평균 국고채 3년물 금리 전망치를 지난해 연말 5.85%에서 5.30%로 0.55%p 하향
□ 환율 및 금리 변화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효과
• 일반적으로 환율 절상과 금리 상승 등은 경기 상승기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주식시장에 동반 강세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
• 그러나 최근 원화만이 국제통화대비 유독 약세를 보여 수출 기업에는 긍정적인 영향 예상
• 환율 상승으로 국내 물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내수는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고유가에 따른 산유국들의 수요 증가와 가격 경쟁력 개선이라는 호재를 맞게 된 수출은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됨
• 금리 역시 기업들의 차입금 축소로 기업 어닝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임
• 2007년 기준 기업의 순이익은 52.6조원이고, 순차입금은 45.8조원으로, 금리가 크게 변화하지 않는 이상 기업의 어닝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제한적임
• 다만 금리 변화가 할인율에는 상당히 영향을 미칠 수 있음. 할인율이 1%p 하락하는 경우 적정 KOSPI지수는 대략 10%p 정도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됨
2. 업종별 분석 결과
• 환율 상승은 수출 비중이 높고, 원재료의 수입 의존도가 낮으며, 외화 부채 규모가 적업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
• 당사의 Analyst의 민감도 분석에 따르면, 환율 상승 시 반도체, 가전/전기전자, 자동차, 화학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
• 반면 정유, 운송, 철강, 음식료, 조선, 기계, 제지업종 등은 환율 상승이 기업 어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 금리 변화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업의 주가 밸류에이션 시 할인율에 영향을 미치는데, 당초 전망에 비해 시장 금리가 연평균 0.55%p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업종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전망임
• 업종별로는 금리 하락 시 은행 및 보험업 등 금융업종과 반도체 등은 기업 어닝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임
• 반면 철강, 운송/유틸리티, 통신서비스, 건설, 제지업종의 경우 금리 하락이 기업 어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