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은 미국 국채수익률이 급락세를 보인 데다 어제 발표된 국고채 바이백 물량이 시장 예상 최대치라는 인식이 모아지면서 강세로 시작했다.
3년만기(7-7호)국고채 수익률은 5.24%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6틱 상승한 107.38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바이백 물량은 기존 예정된 국고채 발행 자금 5조원에 지난해 세계잉여금 중 처리방침이 확정된 공적자금상환기금과 채무상환 배정금을 합친 5조640억원을 합쳐 총 10조64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 중 5월에만 2조5000억원 규모의 바이백이 실시된다.
시장은 국고채 바이백 물량이 늘어나면서 향후 국고채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달 바이백을 나눠서 실시하는 만큼 국고채 물량이 그 만큼 흡수되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지속적으로 순매도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외국인은 이 시간 현재까지 2100계약 이상의 국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은 외인들의 이런 매도 움직임에 주목하면서도 이들이 물건을 덜어낸 후 다시 순매수 기조로 돌아설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향후 기준금리 인하까지는 아니더라도 인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모아지면서 시장은 강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국고채 바이백 물량이 예상 수준의 거의 최대라고 본다"면서 "매달 나눠 실시되는 만큼 수급에 분명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외인들이 국채선물을 꾸준히 순매도하고 있지만 이들이 물건을 다 털어낸 후 다시 담을 가능성이 없지 않은 만큼 강세 기조가 살아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