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현대가 관계자는, " 정몽구 회장이 서울 청운동 자택에서 열리는 제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정 회장은 지난 16일 창우리 선영을 찾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2년 1주기 이후 매번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
이번에 정 회장이 제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범 현대가의 현대건설 인수 문제 등 여러 산적한 현안들에 대해 정 회장이 일종의 '교통 정리'를 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정몽준 회장의 현대중공업그룹과 현정은 회장의 현대그룹간 현대건설 인수전이 물밑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
또 경영권 문제를 두고 지분경쟁 싸움을 한 바 있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현정은 회장의 만남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이날 "현 회장은 오전에 맏딸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와 선영을 찾은 뒤 저녁에 제사에 참석하실 것"이라며 "여러 논의들의 오가겠지만, 집안일이다 보니 현재로선 (어떤 내용의 논의가 있을지) 알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