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FOMC의 75bp 금리 인하 조치로 미국 금융시장 안정 조짐 속에서 출발했던 전일 국채선물 시장은 외환, 스왑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전일 종가에 대비해 13틱 높게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한 후 장 중 하락세 지속되며 107.30p로 마감하였음. 환율과 스왑 시장이 장 초반의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큰 변동성의 움직임을 보인 것이 낙폭을 키웠던 원인이었음. 또한 정책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시각 또한 예전 같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고 있음. 안전 자산은 선호가 여전한 상황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 조치가 이어지면서 원자재 가격이 심상치 않게 움직이고 있는 점과 한은이 금리 결정에 대해 미온적으로 의사표명하고 있는 점은 채권 시장에서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
전일 발표된 가공단계별 물가 동향에 의하면 2월 생산재의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9.3% 증가해 9년래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물가가 안정세를 보였던 지난 해 초반에 대한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작지 않은 수치임은 분명하며, 전월대비 상승률도 2.7%에 달해 증가속도도 간과할 수 없는 수준으로 평가됨. 특히 원재료의 물가는 재고감소와 바이오 원료용 수요증가 등의 이유로 전년동월대비 45%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고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어 이것이 중간재, 최종재로 전이될 경우 추후 물가 상승에 대한 강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미국 정부가 패니매와 프래레디맥에 대한 잉여자본기준을 완화했고, 모건 스탠리가 예상치를 넘어선 분기실적을 발표하며 신용 경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듯 했으나 헤지펀드인 JWM파트너스가 마진콜 충당을 위한 자산처분으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면서 유동성 위기에 대한 경계심이 부각, 미국채 수익률은 장단기 모두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연준의 원자재 가격 앙등에 대한 견제가 표면화되면서 원유 및 금 등 상품시장 전반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점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주며 금일 국내 채권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유동성 위기 고조에 따라 엔화 강세가 재개되는 등 환율은 상승세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돼 국채선물 시장은 추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KTB803 주거래 범위 : 106.90 - 107.45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