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는 채권보증업체들에 대해 "상당수 업체들이 충분한 정도의 자본증강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다양한 업체들을 신용등급 하향조정 관찰대상으로 분류했다.
미국 모기지시장이 계속 약화되고 있고, 특히 서브프라임담보 모기지 혹은 증빙서류없는 차입자들의 담보에 대한 차압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피치는 지적했다.
이번에 등급하향 관찰대상으로 오른 업체는 MGIC인베스트먼트(MGIC Investment)와 레이디언(Radian) 그리고 PMI그룹 등이다.
MGIC의 경우 앞으로 수개월 내에 충분한 자본을 증강하지 않으면 등급이 AA-로 강등될 것이며, 레이디언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손실 우려가 커 자본을 더 늘리지 않으면 현재 AA-등급이 한 단계 더 내려갈 수 있다고 피치는 지적했다.
PMI그룹의 경우 수개월 내 자본증강이 없다면 등급이 두 단계 하락할 것이라고 이들은 경고했다.
또 이미 등급 하향 대상에 올라있던 프라이어드개런티캐피털(Triad Guaranty Capital)의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증자에 실패하면 등급을 내릴 것"이라고 피치는 밝혔다.
피치는 채권보증업계가 2010년까지는 건전성을 회복하기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