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은행 입출금거래의 80%가 은행원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이나 CD/ATM을 통한 비대면거래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1일 17개 국내은행과 홍콩상하이은행 및 우체국을 대상으로 한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 현황 조사에서 이같이 집계됐다.
인터넷뱅킹 고객수 중 개인은 지난해말 현재 4239만명으로 2006년말 3412만명에 비해 24.2%, 기업은 230만개사로 28.7% 각각 증가했다.
금융결제원이 고객 1인당 1개만 발급하는 공인인증서는 지난해말 현재 1152만개로 전년말 1053만개에 비해 9.4% 늘었다.
이처럼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개인 고객이 증가한 것은 편리함과 함께 2006년 이후 아파트 분양의 인터넷 청약 의무화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인터넷을 통해 조회, 자금이체 및 대출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도 일평균 1792만건으로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조회서비스 이용이 일평균 1518만건으로 84.7%를 차지해 인터넷뱅킹은 주로 조회하는데 이용됨을 보여준다.
휴대전화 PDA 등 이동통신기기를 이용한 모바일뱅킹은 인터넷뱅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3.8%로 미미했다.
하지만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와 이용건수에서 각각 전년대비 48.1%, 60.5% 급증했다.
우리은행이 지난해 4월 VM방식의 모바일뱅킹서비스를 활성화한 이후 SC제일은행 하나은행 농협 등이 이 서비스를 제공한 영향이다.
은행 입출금거래의 79.6%가 은행원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이나 CD/ATM을 통한 비대면거래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거래 중 CD/ATM 거래의 비중이 44.5%로 여전히 가장 높으나 지난 9월 45.2%에 비해 소폭 줄었다.
대신 인터넷을 통한 입출금 업무처리비중이 23.7%로 높아지는 추세다.
한편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은 30대가 35.4%로 가장 많고, 20대 33.3%, 40대 17.5%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