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해도 전체통신시장의 점유율 규모는 30%대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KTF는 모회사인 KT와 합칠 경우 국내 전체통신시장의 점유율이 55~60%로 실제적인 통신시장의 지배적 사업자"라며 논리적 모순을 지적했다.
그는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간 합친 매출규모가 12조원 수준이나 KTF는 KT와 더한 매출규묘가 20조원 규모"라며 "KTF를 계열사를 둔 KT의 경우 30%대인 이통시장(KTF)을 제외하고 시내전화를 비롯해 시외전화 국제전화 초고속인터넷 5개시장 가운데 4개시장에서 지배적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사실상 국내 전체 통신시장에서 지배적 사업자 위치에 있는 KT그룹이 30%대인 SK텔레콤의 발목을 잡는 게 합당한 것인지 상식적인 수준에서도 납득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800㎒ 주파수는 정부로부터 오는 2011년 6월까지 할당받아 비용을 내면서 정당하게 이용하고 있는 사항"이라며 "KTF의 10개 인가조건을 골자로 한 정책건의문 자체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차기정부가 정부조직을 대수술하고 기업규제완화로 경쟁을 통한 서비스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국내 전업종을 통틀어 유일하게 정부에 규제를 요규하는 언론플레이를 하는 업종은 통신업체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동통신시장이 2G에서 3G로 넘어가는 상활에서 800㎒ 주파수의 공론화하는 것은 좋다"며 "그러나 법적으로 오는 2011년 6월까지 사용기간이 보장된 상황에서 너무 시기상조"라며 현시점에서의 800㎒ 주파수 재배치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