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입찰을 앞둔 헤지 메물과 선물시장의 레벨 경계감 및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일부 혼조 양상도 나타냈다.
미국 증시가 급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닛케이 평균주가가 1만 4000선이 무너졌다. 하지만 이미 지난 주말까지 상당히 큰 폭의 매수세가 유입된 국채시장은 관망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오후들어 한때 상승세로 전환했던 10년 국채 선물은 레벨 경계감이 강해지면서 결국 하락했고, 1.430%에서 변함이 없던 10년 현물국채 금리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수요일 입찰을 앞둔 5년물 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한 반면, 일본은행(BOJ)의 지역 경제보고서 기조가 하향조정된 것을 계기로 2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15일 일본 국채(JGB) 지표물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0.5bp 하락한 1.425%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채선물 3월물은 0.07엔 내린 137.94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요일 입찰을 앞둔 5년물 국채금리는 0.5bp 상승한 0.885%에 거래된 반면, 2년물 국채 금리는 0.5bp 내린 0.600%를 기록했다.
20년물 국채 금리가 0.5bp 내린 2.075%, 30년물 국채금리는 1bp 하락한 2.340%에 각각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날 BOJ 지점장 회의에서 후쿠이 총재는 여전히 경기가 당분간 둔화될 것이란 전망을 제기하면서 서브프라임 사태의 영향에 대해서도 생각했던 것보다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오후들어 발표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9개 지역 중에서 4개 지역의 경기판단이 하향수정되면서 총괄 경기판단도 2005년 4월 보고서가 첫 제출된 이래 처음으로 하향 수정됐다.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가 침체에 진입했거나 조만간 진입할 것"이라고 발언했다는 소식도 들려왔지만 크게 재료시되지는 않았다.
한편 수요일 실시되는 2조엔 5년물 국채입찰은 쿠폰 금리가 전회 입찰 때보다 0.2포인트 내린 0.9%로 결정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이 때문에 입찰이 '과열' 양상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