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1730선까지 빠진 가운데 코스닥은 이보다 심해 2.6% 가량 670선까지 내려앉았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1700선 붕괴도 시간문제라는 관측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도 금일 급락에 대한 뚜렷한 원인은 찾지 못하고 있다.
다만 전일 미국 씨티그룹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최대 240억달러를 상각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금일 장 시작 전 중국이 씨티그룹 지원을 포기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것이 지수 급락을 부채질하는 상황이 아닌가하는 분석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은 "아시아증시가 동반 하락하면서 국내증시 또한 빠지고 있는데 뚜렷한 요인은 없다"며 "다만 씨티그룹에 대한 중국의 자금지원 철회설이 돌았고, 엔화가 강세로 가면서 일본이 밀린데 대해 투자심리가 악화된 듯하다"고 추정했다.
다만 이같은 내용은 장 시작전 일부 나온 재료라는 점에서 오후시장의 급락 요인으로 꼽기엔 다소 부족한 감이 드는 것도 사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미국시장이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국내증시도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결국 늘어난 외국인 매물과 프로그램 매물이 수급여건을 악회시키고 있다"며 "일부 조선업종을 비롯한 종목으로는 손절매성 매물이 출회되면서 낙폭을 키운 것도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