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의 대출 평균금리는 5년10개월만에,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각각 4년8개월, 6년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신금리 또한 6년4개월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1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평균금리는 지난달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6.80%로 2002년 1월(6.83%) 이후 최고치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도 전월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연 6.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3년 3월(연 6.60%) 이후 최고 수준이며, 지난 7월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가 계속되는 것이다.
전체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0.04%포인트 오른 연 6.75%로 2003년 4월(연 6.84%) 이후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대출 금리도 전월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6.95%를 기록해 2001년 10월(연 6.96%) 이후 6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신규취급액 기준 은행의 저축성수신 평균금리(금융채 포함)는 전월대비 0.23%포인트 상승한 연 5.50%를 기록했다. 이는 2001년 7월(5.57%) 이후 6년4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순수저축성예금 평균금리는 전달보다 0.23%포인트 뛰어오른 5.46%였고,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도 0.22%포인트 오른 연 5.54%를 기록했다.
수신금리 급등은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특판 예금을 대거 내놓으며 금리 6.0% 이상의 구성 비율이 전월의 8.2%에서 20.7%로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장금리 상승 기조 등을 배경으로 금융채와 CD 발행 금리가 각각 0.21%포인트, 0.19%포인트 치솟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