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연준이 기준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25bp 인하해 시장의 기대 보다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자 미국 증시에 실망매물이 출회되면서 주요지수가 2~3% 급락 마감했고, 아시아 시장은 이런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다만 일각에서 연준의 추가 대응이 나올 것이란 기대가 제기되는 등 수요일 밤 뉴욕시장을 좀 더 보고 가자는 신중론이 제기되자 일본 등 일부 증시가 후반들어 낙폭이 다소 줄어드는 분위기였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5,932.26 (-112.46, -0.70%)
- 토픽스 : 1,556.93 (-10.09, -0.64%)
- 가권 : 8,490.84 (-147.49, -1.71%)
- 상하이종합 : 5,095.54 (-79.53, -1.54%)
- 상하이B : 358.98 (-1.31, -0.36%)
- 호주 : 6,675.40 (-62.70, -0.93%)
- 항셍지수 : 28,590.77 (-636.07, -2.18%) 현지시간 3시 37분
11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다시 1만 6000선 아래로 떨어지며 마감했다.
다만 오후들어 뉴욕시장을 하루 더 관전한 뒤에 판단하자는 분위기로 흐르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 오전 한때 1만 5800선을 하회했던 지수가 낙폭을 크게 줄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연준의 보다 적극적인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실망매물이 쏟아지면서 부동산주와 금융주 위주로 약세를 보였다.
지수는 장중 한때 3% 가까히 급락했으나 후반들어 낙폭이 2% 대로 줄었다.
하지만 지수 3만 선 회복에 실패한 데다 악재가 더해지자 당분간 상승 모멘텀을 발견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비관론도 제기됐다.
이날 홍콩 금융청(MKMA)이 FOMC의 금리인하와 연동해 재할인금리를 기존 6.00%에서 5.75%로 25bp 인하했지만, 시장에 이미 금리인하 효과는 선반영 되어있다는 시각이 팽배해 차익실현은 계속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 마감한 부담감으로 인해 금융주와 부동산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1% 이상 하락했다. 또 전날 당국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임대업이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발언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대만가권지수는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일부 외부인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감이 제기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또한 불경기로 인해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악화가 전망돼 악재로 작용했다.
호주올오디너리주 역시 보수적인 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에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우리시간 오후 4시 30분 부근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STI)는 3548선에 거래되는 등 1% 가량 하락했고, 인도 센섹스(Sensex)는 전일종가대비 39.52포인트, 0.19% 하락한 2만 251포인트에 거래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