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FY'07년 상반기(4월~9월)에 54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 5702억원.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1조 1068억원(75.6%) 증가한 수치로 FY'06회계연도 1년간 올린 당기순이익(2조 6009억원)과 맞먹는 규모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1.5%로 전년동기의 14.9%보다 6.6%P 올랐다.
이같은 수익성 향상은 시장활황에 따른 주식위탁매매 수수료 수입 증가와 상품주식 매매이익이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증권사의 위탁매매 의존도는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이다.
회사별로는 전체 54사 가운데 52개사가 흑자를 시현했으며 흑자규모로는 하나대투증권(2074억원), 대우증권(1957억원), 삼성증권(1915억원), 우리투자증권(1806억원), 한국투자증권(158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단 하나대투증권의 경우 하나UBS자산운용 매각 차익 1300억원을 포함한 수치다.
한편 지난 9월말 현재 증권사의 자산총계는 129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32.9조원(34.2%) 늘어나는 등 증권사의 외형적인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