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모두 원화든 외화든 자금을 찾고 있어 금리가 내려가는 데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금리도 낮고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 일본 통화가 달러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반대로 금리도 높고 경기 상황이 상대적으로 낫다고 평가되는 한국 원화는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른 이유들도 섞여 있겠지만, 일본으로부터 나와 달러화를 매개로 이머징 마켓에 들어갔던 돈들이 다시 나가는 현상도 포함돼 있는 거 같은데, 그러다 보니 국내에서 지금과 같은 시장 혼란이 나타나고 있다.
>> 국내 은행들 사정이 나쁜데, 향후 기대에 따른 자금수요 때문만으로 보기 어렵다.
은행들이 겪고 있는 현상 중 일부는 가계 부동산 담보대출에 대한 규제로 가계 대출이 둔화된 이후 은행들이 공격적으로 중소기업 대출을 늘인 데 기인한다. 규모 경쟁도 있었고, 금리 상승이 이익을 보전해 주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전략이었다. 또한 지금까지도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대출이 압도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경기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이런 현상을 만들어 냈다고 보기 어렵다.
>> 혼란 이후 금리는 지금보다 한 단계 내릴 전망이다
지금 나타나고 있는 금리 상승이 1)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을 반영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도 아니고, 2) 앞으로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만한 현상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혼란 이후 금리 방향은 하락일 가능성이 높다. 연말이라 채권수요가 취약해졌고,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에도 시간이 걸릴 테지만, 그 시기를 보내면 금리는 지금보다 한 단계 내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