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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주 KTBF0712는 반등 한 주 만에 크게 하락하며 106.70대로 내려 앉았다. 미국 증시폭락이란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초부터 외국인 매도세가 쏟아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주요금융회사들이 대규모 자산 상각이 이어지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와중에 외국인들이 순매수하는 틈을 타 하루는 강세시도가 있었으나, CD금리가 4bp나 상승하는 등 단기자금시장 약세가 심각한 상황을 맞음에 따라 반등한 것 이상으로 하락하는 급락세를 보였다. 스왑시장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한은이 스왑시장에 개입했다는 소식도 지준 악화를 통해 단기수급 불안을 부채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중반 이후 국내증시가 급락했지만 이런 단기수급불안 때문에 채권시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약세를 견지했다. 한 주 동안 증권이 9,597계약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10,680계약 순매도했다. 16일(금) 마감가는 전전주말 대비 40틱 하락한 106.76이었다.
미국의 10월 산업생산이 예상 밖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왔다. 산업생산은 7월까지는 무난한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8월부터 둔화세가 두드러져 보인다. 주택시장 침체와 금융시장 불안 지속이 소비에 악영향을 미쳐 산업생산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1월 들어서도 소비심리지표들이 악화되고, 고용 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달러가치 하락으로 살아나고 있는 수출부문이 내수부문을 얼마나 보완해 줄지가 관심사다. 국내적으로, 지난 주 금요일 CD금리는 하루 전보다 0.1%p 상승해 5.39%로 수준이 됐다. CD금리 상승은 은행들이 채권과 함께 CD발행을 통해 자금조달을 지속하기 때문에 빚어지고 있다. CD금리의 향후 방향성은 대출자산 축소여부와 예금이탈 추세지속여부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지난 주부터, 주요은행을 중심으로 중소기업대출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이 단시일 내에 과실을 거둘 수는 없겠지만 전체 은행권으로 확산될 경우 결국은 유동성 지표 자체가 축소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대출 축소를 통한 시중 유동성 감소는 두 가지 경로를 통해 국채선물에는 강세요인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 증가를 통해 국채수요를 확대시킬 것이다. 대출축소는 중소기업과 개인들의 대출자금 상환자금 압력을 증대시킬 것인데, 그럴 경우, 상환능력이 떨어지는 차입자들은 도산의 길로 몰리고 신용스프레드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둘째, 은행들이 노력한 결과로 마침내 대출자산 축소가 이뤄져 시장성 수신의 수요가 감소됐을 경우, 단기자금 시장 수급도 개선되며 단기금리의 안정이 가능해질 것이다. 이에 따라, 단기금리 상승에 떠밀려 장기금리가 상승해온 과정도 반대방향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경기둔화 우려, 중국의 긴축조치 가능성 등 대외요인들이 여전히 우호적이고, 국내 단기 수급불안이 과도하게 반영된 것에 대한 조정압력으로 금주 국채선물은 상승을 예상한다. 금주 및 금일 KTBF0712예상가격 범위는 각각 106.65~107.15과 106.70~106.95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