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애널리스트는 "지난 3/4분기에 영업이익이 22.0% 감소한 64억원에 머물렀는데 이는 인건비 증가와 광고비 증가 등 전반적인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6개월 목표주가 1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 유지
6개월 목표주가 19,000원(08F EPS 기준 P/E 12배)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실적 부진으로 동사 브랜드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와 BW 행사 만기 임박에 의한 overhang 이슈, 그리고 기업 분할 전 거래 정지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최근 3개월간 KOSPI 대비 상대수익률 -17.5%p를 기록하며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고급 여성복 정장업체들의 불황 속에 동사도 아직까지 뚜렷한 회복세를보이고 있진 않으나 향후 긍정적인 내수 경기 전망과 아울렛 사업 호조 등 2008년에 동사는 완만한 성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분할을 위해 매매거래가 정지(기간:07.12.27~08.01.15)될 예정인데 신설법인인 한섬 P&D (비상장)의 장외매수 가격이 최소 15,350원 이상이 될 것이기 때문에 현 주가에서 거래 정지에 따른 수익률 리스크는 요인은 크지 않다.
◆ 07.3Q 실적 review: 악전고투
3Q 매출액은 YoY -0.6% 증가한 631억원을 기록하였다.
지난 해 3Q부터 브랜드 전체적으로 매출 감소세를 보여왔는데 올해 3Q에도 SJSJ와 TIME Homme를 제외한 브랜드 매출의 감소세가 지속됨에 따라 예상했던 기저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브랜드별로는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SYSTEM이 YoY 9.4% 역신장 했으며, 최근 여성 정장 시장의 부진으로 TIME과 MINE도 각각 YoY 4.0%, 4.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0% 감소한 64억원에 머물렀는데 이는 매출 부진 영향 외에도 급여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광고비 증가 등 전반적으로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영업 부진으로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YoY 12.2%, 10.3% 감소한 96억원과 71억원을 기록하였다.
◆ 패션 유통 사업 확대와 기업분할로 주주가치 제고 노력 중
하반기부터 명품 브랜드 “랑방”의 국내 직수입과 라이센스 전개가 시작되었다.
또한 8월말에 대구 아울렛을 오픈했다.
랑방의 단독매장은 현재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한 곳 밖에 되지 않아 올해 매출액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매장수가 증가할 경우 그 효과는 클 것으로 판단된다. 대구 아울렛의 경우 총 34개 매장 중에 한섬 브랜드 4개 점포(순액 매출 매장)를 제외한 타사 브랜드 매장(수수료매장)은 약 30개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수수료 매장들의 경우 매출액의 18%가 동사의 수수료 수입으로 인식될 예정이다.
이 경우 매장 당 월 매출액이 8천만원 정도로 예상되므로 08년부터 연간 수수료 수입은 약 50억원(=8천만원*12개월*매장수 30개*수수료율 1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회사측이 예상하는 자가 브랜드 4개 매장의 예상 매출액 40억원까지 고려하면 실제 08년 대구 아울렛의 신규 매출액은 약 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패션 회사 “한섬”(존속법인, 상장)과 부동산 개발회사 “한섬 P&D”(신설법인, 비상장)로 인적 분할(한섬:한섬 P&D=0.79:0.21)을 결정하였다.
분할 후 비상장법인인 한섬 P&D에 대한 장외매수가격은 증권거래법상으로 산출된 15,350원과 상속세/증여세법으로 산정될 금액 중 높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분할 결의 이후 주가는 약 20% 하락하였는데 이는 브랜드의 매출 회복이 생각보다 더딘데다 분할을 위해 매매거래가 정지(07.12.27~08.01.15)되며 2008년 2월까지 한섬 P&D 주식을 처분할 수 없는 것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실적 개선에 대한 확신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앞서 언급한대로 동사는 최근 국내 여성복 시장의 부진으로 자가 브랜드들이 성장이 부진할 경우를 대비해 해외 브랜드와 아울렛 등 유통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는데 보수적인 견지에서 기존 브랜드의 본격적인 매출 회복을 기대하지 않더라도, 내년부터 해외 브랜드인 랑방의 매출 증가와 대구 아울렛의 신규 매출로 안정적으로 성장이 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한섬 P&D의 장외매수 가격이 최소 15,350원 이상이 될 것이기 때문에 현 주가는 매수하기에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11월 말 BW 행사 만기 이후 overhang 이슈 해소와 패션 부문의 08년 실적 개선 모멘텀을 고려할 때 4Q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












